사망보험은 보장 기간으로 두 갈래
사망보험은 피보험자가 세상을 떠났을 때 정해 둔 사망보험금을 주는 보험입니다. 보장이 평생 이어지면 종신보험, 60세나 70세처럼 정한 때까지만 지켜 주면 정기보험이라고 부릅니다. 둘 다 생명보험회사가 파는 생명보험이고 남은 가족에게 돈을 남긴다는 목적도 같습니다. 달라지는 것은 「언제까지 지켜 주느냐」이고, 그 하나 때문에 보험료와 해지환급금이 크게 갈립니다.
| 구분 | 종신보험 | 정기보험 |
|---|---|---|
| 보장 기간 | 평생 | 정한 나이 또는 기간까지(예: 65세, 20년) |
| 사망보험금 지급 | 언젠가는 반드시 지급 | 만기 전에 사망한 경우에만 지급 |
| 보험료 | 같은 사망보험금이면 높은 편 | 낮은 편 |
| 해지환급금 | 납입이 길어질수록 쌓임(상품 형태마다 다름) | 없거나 적은 편 |
| 만기가 지나면 | 만기 없음 | 보장 끝, 순수보장형은 돌려받는 돈 없음 |
| 잘 맞는 목적 | 평생 남길 돈, 상속세 재원, 장례·정리 비용 | 자녀가 클 때까지, 대출을 다 갚을 때까지 |
보험료가 크게 차이 나는 까닭
정기보험은 만기 전에 사고가 나야 보험금을 줍니다. 보험회사 입장에서는 지급하지 않고 끝나는 계약이 많으니 보험료를 낮게 매길 수 있습니다. 종신보험은 언젠가 반드시 사망보험금을 지급해야 하므로, 그 돈을 미리 쌓아 두는 몫이 보험료에 들어갑니다. 그래서 사망보험금이 같아도 종신보험 보험료가 정기보험보다 훨씬 높게 나옵니다. 어느 쪽이 「더 좋은 보험」이라기보다, 무엇을 사느냐가 다른 셈입니다.
보장 기간은 이 네 가지로 정합니다
- 막내가 독립하는 때 — 자녀 교육비와 생활비가 가장 크게 드는 기간입니다. 이 기간에는 큰 사망보험금이 필요합니다.
- 주택담보대출이 끝나는 때 — 대출이 남아 있는 동안 가장이 떠나면 남은 가족이 집을 지키기 어렵습니다.
- 은퇴하는 때 — 은퇴 뒤에는 벌어 올 소득이 없으니, 소득을 대신하는 사망보험금의 필요가 줄어듭니다.
- 평생 남기고 싶은 돈 — 장례·정리 비용이나 상속세 재원처럼 언제 떠나도 필요한 돈은 기간이 없는 종신보험이 맞습니다.
「저축도 된다」는 말은 따져 듣기
종신보험은 해지환급금이 쌓이는 구조라 저축 기능이 있다는 설명을 자주 듣습니다. 하지만 가입하고 몇 년 동안은 해지환급금이 낸 보험료보다 훨씬 적습니다. 보험료를 낮춘 저해지·무해지환급형은 납입 기간 중에 해지하면 돌려받는 돈이 더 적거나 없습니다. 종신보험은 저축 상품이 아니라 평생 사망보장을 사는 상품으로 보고, 저축은 따로 하는 편이 계산이 깔끔합니다.
둘을 섞어 짜는 방법도 많이 씁니다. 장례·정리 비용 정도는 종신보험으로 평생 두고, 자녀가 어린 동안 필요한 큰 금액은 정기보험으로 채우는 식입니다. 두 방식의 납입 총액 차이는 종신·정기 납입 총액 비교 계산기로 바로 볼 수 있습니다.
2026년 10월 기준으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조건은 예고 없이 바뀔 수 있으니 신청 전 해당 기관에서 다시 확인하세요.